[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의림지와 솔방죽이 연계된 휴식공간인 가칭 솔방죽 생태녹색길과 삼한의 초록길 명칭이 ‘시민의 푸른길’로, 광장은 ‘시민 광장’으로 각각 확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달 21일 연 솔방죽 생태녹색길조성 시민자문위원회 5차 회의에서 시민 대상 길 명칭 및 광장 명칭 공모 접수 건을 심의, 이 같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민의 푸른길’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길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또렷한 이미지와 자연친화적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 광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제천에서 시민 누구나 휴식하는 자연치유의 광장 이미지로서 호평을 받았다.

이들 명칭은 준공표지석에 반영된다.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은 국비 등 116억 원을 들여 산책로(1.5km)와 자전거도로(3km), 광장(2만9천960㎡) 등을 조성한다.

현재 광장부 조성공사와 산책로 조경수 식재작업이 한창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