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오는 14~15일 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2회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도서관 주변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공동체 및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처음 열렸다.

페스티벌 첫날인 14일에는 소설 ‘연탄 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라디오 공개방송 '책으로 꽃피다' 북 콘서트와 옥상 하늘공원 음악회가 열린다.

15일에는 ‘도깨비 할멈’ 동극공연과 어린이영화 ‘씽’ 등의 상영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가 운영하는 아나바다 ▲평생학습 및 동아리 회원 재능기부 ▲행복교육지구 및 창의공작소 프로그램 ▲증평도서관, 증평소방서, 증평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 ▲기증도서 나눔 행사 ▲핼러윈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군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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