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러시아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인적교류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셀렌진스키군과 인적교류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 도시는 우호 발전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을 파견키로 했다.

앞서 양 도시는 지난 7월 류한우 단양군수와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우호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류 군수는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가 인접해 있는 등 관광분야에서 닮은 점이 많다”고 교류배경을 전했다.

인구 4만6천여명의 도시인 셀렌진스키군은 브리야트 공화국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8천269㎢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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