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샘파얀 시장 예방 등 기념식서 교류 활성화 약속

[충북뉴스 진천=오홍지 기자] 진천군은 올해로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은 미국 발레호시의 우호교류 협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출국한 진천군 방문단(단장 정재호 부군수)은 전날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 발레호(Vallejo) 시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밥 샘파얀(Bob Sampayan)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인적 교류를 모색키로 했다. 친선 스포츠 교류도 협의했다.

특히 밥 샘파얀 시장은 내년에 실시하게 될 친선 스포츠 교류 방문단에 함께 참석해 진천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발레호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밥 샘파얀 시장은 “15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신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재까지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함께 상생 발전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군수는 “상호 존중과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교류로 동반자적인 관계를 지속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발레호 자매도시 연합회 사무실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매도시기념탑 방문 등의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방문단은 블루락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도 참석해 양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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