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추석연휴 기간 인 새달 3일부터 5일까지 장령산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휴양림 주차장과 산책로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정자와 평상까지 무료 대여할 예정이다.

1994년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40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으로, 휴양림을 관통하는 금천계곡과 어울려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금천계곡을 따라 약 3km 구간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치유의 숲’ 산책로가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5년 15억 원을 들여 조성된 ‘치유의 숲’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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