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사흘 만에 오송 한준희씨 주인공

▲청원생명축제 10만번째 입장객인 한준희(가운데)씨가 이승훈 청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지난 22일 개막한 2017 청원생명축제가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청주시는 개막 이틀 만에 9만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청원생명축제는 개막 사흘째인 24일 10만 번째 손님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준희(36)씨가 10만번째 주인공으로,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청원생명축제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믿고 찾는 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자연쉼터에서는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모래놀이와 물 체험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형형색색의 꽃밭과 조형물, 생명농업관의 이색적인 식물 등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진풍경에 흠뻑 빠져 추억의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농특산물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에서는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입이 즐거운 축제답게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은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매일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주무대에선 휴일을 맞아 가을밤의 낭만이 넘쳐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열려 중장년층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향수에 젖게 했다.

김흥국과 도시의 아이들 신형원 우순실 건아들 김학래 장은숙 등 추억의 가수들이 총출동하고 관람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기억에 남을 무대를 연출했다.

이밖에도 MBC가요베스트가 오는 27일 저녁 주무대에서, KBS전국노래자랑이 28일 낮 1시 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청원생명가요제가 30일 토요일 저녁 주무대에서, 그리고 대망의 폐막식과 폐막축하공연이 10월 1일 저녁 주무대에서 인기스타들의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