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오홍지 기자] 진천 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극공연이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선보인다.

진천군은 극단청년극장이 창작한 ‘To Be(투 비) 이상설’ 연극 공연이 축제 이튿날인 오는 30일 화랑관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극은 학교폭력으로 정학처분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이상설의 삶과 독립운동 당시 상황을 매개로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관람료는 전석무료며, 10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진천군청 문화체육과(043-539-3603)로 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인 올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축제 부제를 ‘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한 만큼, 축제에서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데 상당한 프로그램을 할애했다.

연극공연뿐만 아니라 이상설 홍보관 운영, 역사인물 체험 존, 이상설 길놀이 퍼포먼스 등 다채롭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