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화려한 개막

[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한방의 고장 제천에서 화려한 축제가 19일간 펼쳐진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주 공연장에서 개막했다.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되는 이 엑스포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하영상을 보내오는 등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시종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우리 전통 한방은 바이오산업과 접목해 무한한 파생상품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며, 한방에 바이오를 더한 융·복합 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뜻깊은 행사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0년 열린 엑스포가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기 위한 전시 위주의 엑스포였다면, 이번 엑스포는 전시는 물론, 한방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무역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엑스포로 업그레이드된 행사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1천158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와 1천74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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