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홍지 기자] 주말 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전시장 2층 기획전 섹션 4에서는 인터랙션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융합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신만식 비엔날레 공연 감독과 송대규 미디어 감독이 공동 기획한 ‘하우스 콘서트’다.

특별한 무대 설치 없이 주변이 무대가 되기 때문에 관객은 바닥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이다.

특히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은 물론 재즈, 현대무용, 클래식, 아카펠라 등의 장르와 미디어가 조화를 이룬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

24일 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청주시립무용단(29일), 청주시립국악단(10월 13일), 청주시립교향악단(10월 20일) 등 청주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엔 솔리스츠(30일), 송인섭트리오(10월 7일), We Soloists(위 솔로이스츠, 10월 14일) 등이 장식한다.

신만식 감독은 “관객과 연주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다”며 “주말 기간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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