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요 인사들 대거 개막식 축하…위상 실감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상설공연장에서 막을 연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엑스포 위상을 국내외에 알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치사를 대독하며,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 부서 등이 참석한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오제세 이종걸 권석창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와 주요 기관단체도 참석한다.

제천시의 10여 개 국내자매결연도시도 참석해 우의를 다진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개막식에 온다.

중국 흑룡강성과 호북성, 펑저우시, 옥림시, 베트남 닌빈시, 대만 화련현, 필리핀 벵겟주와 산페드로시 등에서 정부 대표자와 기업체가 함께 방문하며, 미국 뉴욕한인회장, 동중부한인협회, 워싱턴 미주한인재단과 미국 아리랑유니버스티 등에서도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제천 한방천연물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함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개막식에 많은 내외 인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에 올인해 온 이근규 시장의 발품행정과 다양한 인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열린 엑스포가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기 위한 전시 위주의 엑스포였다면, 이번 엑스포는 전시는 물론, 한방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무역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엑스포로 업그레이드된 행사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용걸 세명대 총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이 시장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엑스포는 1천158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와 1천74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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