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박물관 대강당서 악녀 등 상영…관객과의 만남 예정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에서 무술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충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충주무술영화제’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상에서 만나는 무술, 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무술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가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시는 무술영화제에서 ▲악녀 ▲대결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서유기리턴즈 ▲철인: 죽음의 다섯 손가락 등 모두 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제에선 한국 최초의 칸영화제 액션영화 진출작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오지호·이주승 주연의 무술영화 ‘대결’의 신동엽 감독, 액션영화 전문기자를 지낸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각각 23일과 24일, 26일 관객들과 만난다.

무술영화제 상영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감독 등과의 대화는 사전 예약(043-250-1895)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