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료원은 20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선 사별가족들을 초청해 작은 추모식에 이어, 희망 화분 만들기 등 참석 가족과 호스피스 병동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부터 연 4회 이상 이런 누리봄 행사를 해오고 있는 청주의료원은 앞으로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의료원은 현재 말기암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영적 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9병상을 운영 중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질병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의 증상을 조절하고 말기 암 환자들이 생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선 매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과 암성통증 캠페인, 호스피스 바자회, 호스피스 연말행사, 원예‧아로마‧음악요법,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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