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가구 규모 주택단지 등 열악한 주거대책 해소 기대

▲괴산군 대사리 일원에 20만㎡ 규모로 추진 중인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2천 가구 규모의 주택단지 등을 갖춘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 규모로 추진 중인 이 사업에선 5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근린생활시설과 어린이집, 군립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 나용찬 군수는 지난 8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충북도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군은 중원대학교와 육군학생군사학교 개교에다, 발효식품단지 등 산업시설 조성과 국립호국원 유치로 인한 주거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주택단지 조성이 뒷받침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왔고, 민간차원의 주택건설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군은 주택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계획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14일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괴산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주거대책”이라면서 “지역주민 생활여건과 소득여건을 고려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수요를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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