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군이 상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 평생담당제’를 시행한다.

괴산군은 지난 7월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군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키로 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군은 마을 평생담당제 시행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군민 중심 재난행정을 추진한다는 각오다.

앞서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내 282개리 마을에 대해 본인 출신지, 부모님 거주지, 읍면 재직 시 담당마을 중 가장 지리에 익숙한 지역을 신청 받았다.

이를 토대로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향후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읍·면 직원과 신속한 합동조사, 보고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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