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진천군민대상 수상자로 확정된 유재윤·조중진씨(왼쪽부터).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일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한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오홍지 기자] 제23회 진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유재윤(51)‧조중진(63)씨가 각각 선정됐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일반부문 수상자로 뽑힌 유씨는 진천읍 신정리 천호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진천군 이장단연합회장, 충북도 이장단연합회장,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을 두루 거치며 주민자치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특히 백곡 신중부변전소 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미군훈련장 범 군민반대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현안 문제해결에도 앞장섰다.

거주지 제한 없이 진천군 발전에 기여한 자를 뽑는 특별부문 수상자인 조씨는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를 진천에 유치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구간에 북진천IC 설치를 건의했다.

진천농업고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그는 ㈜상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9일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한다.

1991년 조례 제정으로 시행 중인 진천군민대상은 이번까지 모두 6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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