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 수익금 어린이재단 전달…아동 교복 지원

[충북뉴스 청주=오홍지 기자] ‘키다리아저씨’ 혼성합창단 최콰이어(단장 신기철‧지휘자 최준근)가 아동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최콰이어는 지난 2일 청주아트홀에서 가진 정기연주회의 수익금 18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에 전달했다.

최콰이어의 수익금은 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교복비로 쓰일 예정이다.

신기철 최콰이어 단장은 “날씨 좋은 가을날 정기연주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매년 정기연주회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콰이어는 지난달 22일 청주시 금천동 소재 연습실에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저소득층 아동교복지원을 위한 ‘키다리아저씨’ 캠페인 협약을 하고 정기연주회 수익금으로 신학기를 맞은 아동들의 교복 구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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