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예산 전년대비 3% 증가…차질 없는 현안 추진 기대

▲충주시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4천81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2017년 정부예산안 4천588억 원 보다 222억원(4.8%)이 많은 금액이다.

충주시는 1일 “전체 나라살림 예산 중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20%나 줄어든 상황에서도 시가 확보한 SOC 예산은 전년대비 3%에 해당하는 120억 원이나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SOC 사업 3천622억 원을 확보한 시는 올해는 3천742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주시의 주요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중부내륙선철도건설사업 2천28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4공구 건설사업 288억원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설립 235억원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 비상여수로 사업 295억원 ▲노은~북충주 IC간 국지도 건설 80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34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은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수술용 가이드 개발 기반조성 및 실증사업 6억7천만원 ▲동량대교 건설사업 55억원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2억4천만원 ▲농산물종합시장 냉장물류창고 건립 6억5천만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4천만원 ▲산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원 등이 반영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날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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