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농업역사박물관이 31일 문을 열었다.

2015년 9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당시 임시 개관한 지 2년여 만이다.

괴산농업역사박물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농업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향토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군이 55억 원을 들여 7천33㎡ 부지에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역사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야외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농업역사박물관에서는 농업역사의 발전단계, 농경사회 생활모습, 농기구 등 후손들에게 물려 줄 귀중한 역사적 산물들을 접할 수 있다.

농경문화체험관은 전통가옥, 초가집, 헛간, 외양간, 디딜방아, 우물, 장독대를 전시한다.

나용찬 군수는 “박물관 기능을 평면적 전시보존 중심에서 벗어나 농업역사의 산교육장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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