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음성군이 지역 문화격차 해소 일환으로 노인들을 위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첫 선을 보인다.

군 보건소는 삼성면 상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상곡진료소 앞에서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과 의료서비스를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씨앗이 싹을 틔우는 과정과 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드로잉 쇼를 비롯해 일상의 소리를 음악으로 창작해낸 음악다방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혈압측정과 혈당검사, 고지혈증검사 등의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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