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만나 지역 분위기 등 사업 당위성 강조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 지사는 23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 1호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사업이 17년 동안 표류돼 왔다”면서 사업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재정사업 전환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타당성 재조사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배려를 당부했다.

이에 이 총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필요성과 주민 정서에 공감한다”면서 “아직은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했다. 재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그동안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장‧차관은 물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국회예결위원장, 국회의장에 이르기까지 관계 인사들을 연이어 방문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적극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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