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왕 최우수상 부문 수상자로 뽑힌 정환욱·최미경·장두희씨(왼쪽부터).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올해의 영동군 포도왕이 가려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2017 영동 포도왕으로 최우수상 부문은 만생종포도 분야 정환욱(60‧학산면 학산리)씨, 시설포도 분야 최미경(52‧용산면 산저리)씨, 노지포도 분야 장두희(67‧용산면 산저리)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 부문에선 배중열(60‧심천면 기호리)씨가, 장려상 부문은 이청호(68‧황간면 소계리)씨가 각각 뽑혔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포도주산지인 영동을 널리 알리고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 포도왕’은 비가림, 시설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경영관리 등 고품질 포도를 생산한 농업 전문가들”이라며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도왕들이 생산한 포도는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축제장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시상식은 포도축제 개막일인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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