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이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 지구 민간투자 모집에 착수했다.

군은 속리산 중판리 산33-1번지 일원에 조성할 휴양·관광단지 민간투자를 공모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민간투자 공모는 9월 25일까지 진행하며, 9월 29일 제안서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12월 27일 승인돼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된 속리산 복합휴양관광단지는 중판리 산33-1번지 일원에 243만㎡(개발면적 100만㎡, 녹지면적 143만㎡) 규모로 휴양·문화·교육·체험·레포츠 등 행복증진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민자 1천230억, 국비 156억, 도비 72억 및 군비 100억원 등 총 1천55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군은 공모에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하고, 지역개발사업구역 및 시행자 지정을 신청하는 등 2018년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