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수탁계약 종료…제천시 ‘직영’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가 20일 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근규(가운데) 시장이 제천시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제천시청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장에 태승균씨가 선임됐다.

제천시는 20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임원선출과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 순환버스 운행, 휴관기간 등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먼저 임원으로는 태승균 위원장과 함께 조병석‧조은미씨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무국장은 회장단에서 지명키로 했다.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안)은 8월 20일 자를 공포일로 정해 처리했다.

순환버스 운행과 관련해선, 운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조례 제정일까지를 전제 조건으로 차량임차 버스요금을 버스 승차 시 승차권(편도 1천원)을 내기로 결정했다.

보수공사에 따른 휴관기간은 내달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정해졌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10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종목별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이근규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림픽스포츠센터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법적 테두리 내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 수탁업체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는 제천시가 직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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