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자체 개발한 복숭아와인을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숭아와인은 높은 저장 안정성과 기능성을 함유했다.

일반 복숭아와인에 낮은 pH를 함유한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을 개선하고 총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였다.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쉽게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복숭아 농가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변비나 피로 회복, 숙취 해소는 물론,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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