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 회장 등 47명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충북의사회 소속 의사 등 의료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봉사일정을 마무리 하고 있다. ⓒ충북의사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의사회(회장 조원일)가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에 나가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

충북의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껌뽕츠낭주 꿈의학교에서 가진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이번 의료봉사에는 조원일 충북의사회장과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등 의사 16명과 간호인력과 자원봉사자 31명 등 모두 47명이 자비를 들여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참가자들은 준비해간 의료장비와 약품으로 현지인 환자 1천61명을 진료해줬다.

뿐만 아니다. 쌀 3천kg과 함께 각종 생활용품과 비타민, 철분제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충북의사회의 이러한 봉사 행보는 2006년부터 매년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 오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의료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참가한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이 현지 여성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충북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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