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풍년제과 등 가공업체와 업무협약…“쌀 소비촉진”

▲강동우 풍년제과 대표,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유인재 청원생명농협쌀법인 의장조합장(왼쪽부터)이 16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시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 마케팅이 본격화 된다.

청주시는 16일 전북 전주시 소재 ㈜풍년제과(대표 강동오)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이번 쌀 가공업체간 업무협약에는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과 강동오 풍년제과 대표, 양석삼 ㈜조이팜 대표, 유인재 청원생명농협쌀법인 의장조합장 등이 참석해 쌀 가공식품 연구개발과 판매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동오 케익&풍년제과의 ‘제과·제빵 기술’과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의 ‘파보일드 라이스’를 활용해 우리 쌀 초코파이를 함께 개발하는 것. 파보일드 라이스는 벼를 물에 담갔다가 가볍게 찌고 건조시킨 후 도정한 쌀을 말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른 쌀 가공식품 판매로 연간 50톤 이상의 쌀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용국 청주시 청원생명마케팅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쌀 초코파이, 비빔밥 파이, 즉석밥 등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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