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논 병해충 방제에 초경량 비행장치인 '드론'을 적극 활용키로 하고 지난 14일 사리면 일원에서 방제기술 연시회를 가졌다. ⓒ괴산군청

[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괴산군이 논 병해충 방제에 드론(초경량 비행장치)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괴산군은 지난 14일 사리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연시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연시회에선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 시연에 이어, 방제작업에 드론 활용을 위한 논의도 있었다.

괴산군은 “농업용 드론은 하루에 약 20ha의 논을 비행, 약제처리를 할 수 있으며, 1ha의 면적을 단 10분이면 방제할 수 있다”면서 “1ha는 농가 개개인이 동력살포기를 이용하면 3.5시간을 작업해야 마칠 수 있는 면적의 크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제작업에 드론을 이용하면 능률향상은 물론, 농약중독 사고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약 살포 효율을 높여 살포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부연했다.

괴산군은 이번 연시회를 게기로,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방제작업에 드론을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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