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충주호 등 호수 12경 연계 마케팅 추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충북관광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이란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했다.

또 호수 12경과 주변 관광지, 걷기길, 드라이브 코스, 등산로, 축제(행사) 등이 연계돼 있다.

최철재 관광마케팅팀장은 “충북은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이라며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온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호수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호수 12경중 대청호 3경이 포함되어 있는 대전광역시와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가 선정한 호수 12경. ⓒ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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