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농업인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4륜 손수레로 복숭아상자를 운반하고 있다. ⓒ옥천군청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농촌여성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한 ‘농촌여성신기술 농작업 장비’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이 여성농업인에게 보급한 장비는 ‘4륜 손수레’.

농산물 운반 등 여성들의 농작업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브레이크 장치)이 강화된 신기술 장비다.

830만원을 들인 이 장비는 생활개선회원 중 농업에 종사하며 활동경력이 우수한 회원을 읍‧면별 4~5명씩 모두 40명을 선정해 지난 5월 보급됐다.

안남면생활개선회장인 송사숙(52‧안남면 화학리)씨는 “복숭아 수확작업이 한창인데 복숭아를 운반할 때 4륜 손수레를 많이 쓴다”며 “여성들에게는 사용법이 어려운 큰 기계보다는 이런 소형장비가 더 도움이 된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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