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이재열 기자] 유기농업군 괴산군에 붉은 닭을 표현한 유색벼 논 그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이앙작업을 한 유색벼가 자라면서 고유의 색을 나타내며 한 폭의 그림을 수놓았다.

유색벼 논 그림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벼의 생육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이다.

2008년 ‘농악놀이’ 그림 연출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유기농업군 괴산을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괴산군을 예로부터 새로운 세상의 시작과 위인의 탄생을 알리는 붉은 닭으로 표현했다.

유색벼 논 그림을 통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군민들에게는 희망과 비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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