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서각예술의 외길을 걸어온 소용 박권순(청주문화원 부원장) 서각전이 오는 10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북 카페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7북 카페 초대전 두 번째 전시로 서각예술인 ‘박권순 작가 초청 서각전’을 연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김생,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예가과 함께 괴산 청천 출신의 명필로 이름을 날린 의학박사 김사달과 소정 전윤성의 글씨 50여점을 서각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 광복 72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독립’, ‘인내’, ‘위국헌신군인본분’ 등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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