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대대적 시설 개선 등 결실

▲송재승 병원장 등 청주한국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복지부의 2주기 의료기관 인증 제막식을 열어 인증 획득을 자축하고 있다. ⓒ한국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한국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 4일 신관 1층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병원은 2주기 인증 획득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바탕으로 오는 2021년 7월 3일까지 복지부가 부여한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제에 따른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히 인증제 장점 중 하나인 인턴, 레지던트 양성 등 수련병원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마크. ⓒ한국병원

앞서 한국병원은 이번 인증에 대비해 지난해 5월부터 감염관리와 환경부문에 있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응급실 확장과 격리실 운영, 중환자실의 음압 및 양압 격리실 설치, 인공신장센터, 치과센터, 재활치료센터의 하드웨어 부문 구축, 진단검사의학과의 시설 개선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병원은 지난 5월 인증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으로부터 92개 기준 514개 항목에 걸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경영진 등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송재승 병원장은 “환자를 가족 같이 섬기겠다는 병원 모토와 함께 지역에서 최상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병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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