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대 소통 속 즐길거리 풍성…먹거리 위생 등은 개선돼야

▲음성품바축제의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모습. ⓒ음성군청

[충북뉴스 음성=이재열 기자]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과거와 현대의 소통의 자리였다는 호평과 함께 축제장 먹거리 위생과 가격 등은 개선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서정대학교 연구원의 축제 방문객 설문결과와 축제의 중장기 발전도모, 축제의 양‧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결과 보고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이 보고됐다.

올해 축제는 ‘랩’을 포용함으로써 젊은 층과 함께하는 축제,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디자인의 축제 공식 품바의상 등 현대적 감각을 담은 과감한 변신 시도는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먹을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음식개발 필요성이 제기됐고, 서비스 질, 위생과 음식가격은 개선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음성군만의 특색이 있는 기념품이 부족하고 여성용 화장실 확충과 주차장 확보, 안내 개선 등 관광객 안전문제와 관련된 보안 부분도 개선사항에 포함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은 면밀히 검토한 후 보완해 내년에는 한층 발전한 축제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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