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리 옛 군부대 터 188가구 내년 7월 준공

[충북뉴스 단양=이재열 기자] 단양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가 올 연말까지 확정된다.

단양군은 지난 26일 충북개발공사와 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단양군은 사업 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맡기로 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 등에 관한 기준을 세우고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단양군과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 입주자를 확정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군립임대아파트는 현재 전체 공정률 28%를 보이고 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84-14 일대 옛 군부대 터 1만3천㎡에 220억 원을 들여 14층과 20층 2개 동에 39㎡형 80가구, 59㎡형 48가구, 78㎡형 69가구 등 총 188가구를 공급한다.

단양군은 “군립임대아파트는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인접했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다”면서 “대성산을 배후로 끼고 단양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 등 정주환경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단양행복마을㈜ 시행‧운영하는 군립임대아파트 소유권은 단양군에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인구 유입의 신호탄이 될 군립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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