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역대 최고의 폭우가 쏟아진 충북에 수해복구를 위한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도내 익명의 50대 여성 기업인이 1억 원을 기탁키로 한데 이어, 20일엔 청주 산미새마을금고 강석종(사진) 대표가 1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밝혀온 것.

강 대표는 충북적십자사에 “충북에 상상도 못했던 큰 재해가 발생했는데, 직접 발로 뛰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죄송하다”며 “기부를 통해서라도 돕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적십자사가 나를 대신해서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않았다고 한다.

충북적십자사는 강 대표를 1억 원 이상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RCHC) 회원(충북 3호‧전국 55호)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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