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매년 1천만원 기탁…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대원포리머(대표 기중선)의 충주사랑이 남다르다.

충주시는 17일 대원포리머가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 사업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은 충주시가 자립․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가정에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공공복지를 보완하도록 한 시책사업.

대원포리머는 사업 첫해부터 매년 1천만원씩 꾸준히 협력사업비를 기탁하며 이번까지 총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기중선(왼쪽) 대표는 “충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을 응원하기 위해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에 입주한 대원포리머는 특수 접착제 제조업체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500대 강소기업’으로 뽑힌 우수기업이다.

작년엔 충북 품질경영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 인증을 받아 청년과 함께 하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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