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는 맞춤 컨설팅 등 갱쟁력 확보

▲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서의 와인 컨설팅 모습. ⓒ영동군청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이 ‘와인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군은 지역 와인산업의 고품질 성장을 위해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먼저 영동와이너리 투어 체험관광 컨설팅으로 농촌관광의 명품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2천만원 으로 11월까지 10개 와이너리농가에 대해 와이너리별 개성 있는 와인 소개와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음식과의 궁합·조화), 방문객 안내 방법 등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오감 만족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거리가 가득한 특색 있는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 문화 가치를 높여 산업특구에 걸 맞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으로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동한다.

와인컨설팅 전문 대행업체를 선정‧운영해 창업 희망 농가의 주류제조면허 취득 대행을 해주고, 기존 와이너리 농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기술지원도 병행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최신 정보 안내와 행정 서류 작성 컨설팅도 진행해 농가별 특색 있는 와인을 육성시켜 새로운 농가수익을 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와인품질향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선 주세법과 식품안전법 등의 전문가 자문도 할 예정이다.

와인아카데미 운영으로 와인산업을 이끌 지역 리더도 양성키로 했다.

올해는 와인전문가반과 와인문화반 2과정이 개설돼 오는 9월까지 U1대학교와 와이너리 농가 등에서 다양한 방식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와인아카데미와 농가형 와이너리 컨설팅은 영동와인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의 핵심 산업인 와인산업 도약을 위해 전문가의 문제점 진단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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