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 사료공장 전경. ⓒ체리부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인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육계용 농축사료를 몽골에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리부로는 지난 20일 육계용 농축사료 179톤 출고를 시작으로 월평균 160톤 규모를 수출한다.

사료 수입업체는 몽골 최대 정유기업인 Petrovis Group사의 자회사인 Ajigana사. 이 업체는 몽골 최초이자 유일의 육계계열화업체로, 모회사의 든든한 지원으로 육계 사육과 생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순갑 체리부로 사료사업본부 상무는 “2015년부터 이 업체에 종계 사양관리를 비롯한 육계계열화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료 수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특히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사료공장 보유, 연간 30만 톤 이상의 사료를 생산하는 첨단설비, 사료 부문 R&D 전문인력 확보 등을 부각시킨 점이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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