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병원과 청주병원이 앞으로 3년간 흥덕‧청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청주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충북병원, 청주병원과 각각 이런 내용의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흥덕‧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의 수탁자인 충북병원과 청주병원은 향후 3년간 이들 센터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흥덕‧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수탁 협약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빠른 개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정신보건법이 전면 개정돼 정신질환자의 입원대란과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로의 탈원화가 야기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 속에 이번 정신건강복지센터 2곳 증설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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