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 일원 종합스포츠타운 내 이달 착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충주시청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인 체육시설이 건립된다.

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이달 말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달천동 일원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들어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도비 등 180억원을 들여 1만9천38㎡ 터에 연면적 5천535㎡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센터는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드하고 충주종합스포츠타운과 함께 충주가 체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호암동 국민체육센터를 운영 중인 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2개의 국민체육센터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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