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상미디어센터서 현안 토론·제안 접수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민인수위원회가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인 ‘광화문 1번가 국민 마이크’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제천시에서 열린다.

‘국민마이크 in 제천’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청풍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비디오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제천시가 25일 밝혔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나라를 위한 국민제안’이란 주제로 SNS를 통해 생중계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광화문 1번가 국민 마이크’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제천의 현안문제 등을 토론하고 국민제안을 한다.

토론회에 이어 제천 시민TV ’봄’ 활동가와 대학생들이 제천시민회관 광장(29일), 문화의 거리(29일), 세명대학교(30일), 대원대학교(30일)를 찾아 발언대를 갖추고 시민들의 바람을 인터뷰하는 ‘국민마이크’도 진행한다.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국민마이크’에서 자유롭게 5분 이내의 발언할 수 있다.

시민 의견은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되며, ‘국민마이크 in 제천’으로 수집된 시민 제안발언은 영상·오디오로 촬영·녹음 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함과 동시에 모든 내용은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된다.

청풍영상위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7월 9일까지 관내 각 기관과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마이크 in 제천’도 진행한다.

청풍영상위 주최로 국민인수위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마이크 in 제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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