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정지영 감독 제작…‘직지심체요절’ 진실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직지코드 시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의 영화 ‘직지코드(감독 우광훈·제작사 아우라픽처스)’가 오는 28일 전국에 개봉된다.

‘직지코드’는 2015년 7월 직지 세계화와 새로운 직지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아우라픽처스가 협약을 맺고 제작했다.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고려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유럽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추적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5년 9월부터 12월 해외 5개국과 국내 촬영을 진행하고 약 1년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2016년 12월 완성됐다.

직지코드는 2017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해 128편 중 한국경쟁부문 11편에 이름을 올리며 입소문을 타 전국 개봉이 결정됐다.

개봉에 앞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3일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직지코드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에는 청주 출신으로, 제작자인 정지영 감독과 메가폰을 잡은 우광훈 감독, 배우 겸 공동 감독 데이빗 레드맨과 장동찬 프로듀서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직지코드의 발전과 흥행을 응원한다”면서 “직지 세계화와 직지 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직지코드 포스터. ⓒ아우라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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