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일일찻집 열어 결식아동 돕기 등 선행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원사랑모임(회장 최예자)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사랑모임은 14일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청원생명쌀(20kg) 120포와 라면 120상자 등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사무소(읍장 이현석)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생필품은 지난 5월 8일 가진 ‘결식아동 돕기 일일찻집’ 수익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최예자 청원사랑모임 회장은 “뜻을 같이해주고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의 후원이 어렵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사랑모임은 2009년부터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결식아동 돕기, 홀몸노인 생필품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챙기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