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재배·엄격한 품질 관리·높은 당도 ‘소비자 반겨’

▲김종학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 반장이 출하를 앞둔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주시청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의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청주시는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반장 김종학)가 오는 25일 9천300여통, 70톤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2천여톤 이상의 맛찬동이 수박을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원생명 맛찬동이’란 브랜드를 내걸고 출하되는 오송 수박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서울 양재동 농협판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된다.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청주시청

이 수박은 무게 7∼9㎏,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농약 무잔류 등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해 출하한다.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한편 2000년 결성된 오송바이오 수박연구회는 40여명의 회원이 수박과 애호박, 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2014년부터 이 지역을 ‘탑과채’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탑프루트 과채단지 조성을 위해 2천여만 원을 지원해 수정용 벌 공급으로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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