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수용 규모…워터터널 등 물놀이시설 갖춰

▲보강천 물놀이장 조성사업 조감도. ⓒ증평군청

[충북뉴스 증평=이재열 기자] 증평 보강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군은 5억 원을 들여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8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야외 물놀이장에는 800㎡ 면적에 워터터널과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10종의 놀이시설을 갖춘다.

이용객을 위한 퍼걸러 4개와 벤치 12개, 14m의 앉음벽 등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된다.

군은 물놀이시설이 완공되면 미루나무 숲 위쪽에 만들어진 실개천, 바닥분수, 줄타기놀이시설 등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는 지난해 만들어진 높이 5m의 풍차와 벽천분수, 줄타기놀이시설, 정글모험놀이대 등이 있다.

또 2천㎡의 터에 팬지 등 꽃 5만 본이 활짝 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보강천변에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해 전국 최고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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