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 기자회견…3일간 관광객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진행

[충북뉴스 진천=이재열 기자]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소원 성취! 천년 농다리!’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장주식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들은 22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진천군의 자랑인 농다리에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개최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농다리가 품고 있는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참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년보다 더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다리 고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이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제5회 농다리 전국사진촬영대회 ▲제12회 농다리 전국가요제 ▲제3회 등용문축제 ▲보재 이상설선생 순국 100주년 퍼포먼스 ▲천년 소원길, 소원 돌탑 쌓기 ▲스마트폰 활용 사진촬영대회 ▲농다리를 품은 SNS 공모전 ▲견지낚시대회 ▲카누체험 ▲메기잡기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소중한 문화자산인 농다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북도와 진천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미호천 연계 농다리 주변 유교문화단지조성 개발사업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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