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선정 이어, 현장조사 착수…2019년 완공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강서동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이 사업의 설계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3일 한국도로공사와 사업협약(사진)을 한 시는 설계비 2억7천700만원을 도로공사 측과 절반씩 분담해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조성사업은 208억 원을 들여 강서동 도시농업관 교차로부터 서측 중부고속도로까지 약 200m 구간에 4차로의 진입도로를 만들고, 2019년까지 중부고속도로 본선 상‧하행선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설치하는 것.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속도로이용 시 남청주IC와 서청주IC로 진출입하기 위해 약 13km를 우회하거나 서청주교사거리 주변 상습 정체구간을 통과해야 했다”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서동 중부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전용 IC가 설치되면 서청주IC 주변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청주 남부지역인 용암동과 분평·산남·성화·가경·강서동 등에서 3차 우회도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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