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감사 등 참여…투명·객관성 확보

▲증평군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이재열 기자] 증평군은 자체감사에 군민을 참여시키는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명예감사관은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취지로 운영되며 ▲군민 대표로 감사 참여 ▲위법․부당 사항 제보 ▲공무원 비위 제보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11년부터‘증평군 명예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도 만들었다.

명예감사관 자격은 ▲공공기관 감사분야 경력자 ▲변호사, 회계사 등의 자격보유자 ▲사회적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현재 명예감사관에는 연규현 전 증평군의원과 장현청 노인회 증평군지회 사무국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이뤄진 보건소 자체종합감사에 참여,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내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의 시설도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군은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올해 계획된 12회의 자체‧특정감사에 명예감사관들의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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