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북고 이어, 제천고 등 3∼5개교 설립 준비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지역 학교협동조합이 활성화 되는 모양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3일 도내 최초로 충북고등학교가 시작한 학교협동조합이 활성화되면서 올해 제천고등학교 등 3~5개교가 학교협동조합 설립에 적극적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고 등은 학교협동조합 법인설립 여건 검토와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부에 학교협동조합 설립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5천 원∼1만 원 정도를 출자해 조합을 만들고 학교매점과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 그 이익금을 학교복지 등에 사용한다.

앞서 충북고는 작년 12월 27일 학교협동조합 첫 사업으로 친환경 건강매점인 ‘우리누리’ 문을 열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과 교실 운영소모품 등 주로 학생 복지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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