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관광·자연체험 한곳서 해결…가족단위 휴양객 발길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 입구. ⓒ단양군청

[충북뉴스 단양=이재열 기자] 단양군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대자연속 힐링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소선암 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도 크게 늘어 올 들어서만 6천100여명이 다녀갔고, 이에 따른 객실이용 수입으로 8천800여만 원을 올렸다.

객실예약도 줄을 이어 현재 6월까지는 주말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평일 예약률도 9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객실요금이 비교적 저렴해 가족단위 휴양객과 대학생 MT장소로 인기.

67ha의 면적에 숲속의집(11동)과 통나무집(6동), 산림문화휴양관(6동), 산림복합휴양관(17동) 등 총 40동의 콘도식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다목적회의실, 식당,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 숲 체험길 등이 이 있다.

숲속 오솔길 형태로 조성된 숲 체험길(1km)은 맥문동, 원추리, 옥잠화 등의 야생화와 조팝나무, 옥매화, 층층나무 등 각종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산책로(3.4km)는 울창한 숲을 따라 조성돼 삼림욕을 겸한 건강트래킹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양인원에 따라 23〜99㎡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숲속의 집’과 ‘통나무 집’은 단독시설로 조성된 데다 산림 속에 자리에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무엇보다 휴식과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휴양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 인근엔 선암계곡(상‧중‧하선암)과 구담봉, 옥순봉, 선암골생태유람길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호반관광지인 장회나루는 유람선을 타는 재미와 구담봉과 옥순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휴양객들의 인기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공단 관계자는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풍관이 빼어난데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교통여건도 좋다”면서 “휴양과 관광, 자연체험을 원하는 휴양객들에겐 최적의 휴양지”라고 추천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문의는 휴양림관리사무소(043-422-78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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